3월 25일, 김세론의 전 남자친구 이찬이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여배우의 죽음과 관련해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그는 김세론이 미국에서 남편에게 폭행당하고 자살 시도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가족이 무관심했다고 밝혔다. 이찬은 김세론 가족이 사실을 왜곡하고, 김수현과의 관계를 공개한 것이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저녁,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는 이찬의 신원을 공개하며 그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찬은 자신을 유명인사라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연예인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연애 기간은 한 달도 되지 않았으며, 김세론의 친구들과 가족들은 그의 주장이 신뢰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권영찬 한국자 예방 협회 원장은 김세론 어머니가 딸의 매니저 역할을 하려고 직장을 그만두기도 했으며, 김수현과의 관계에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김세론과 어머니의 관계가 악화된 배경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찬은 김세론이 결혼 후에도 자신에게 마음을 털어놓았고, 스스로를 해치려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김수현이 김세론의 죽음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며, 병원에서의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찬의 진술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일부는 김세론 가족을 비난하고 김수현을 옹호하는 분위기다.

이번 사건은 김세론과 김수현의 관계, 그리고 김세론의 가족과 친구들 간의 갈등을 둘러싼 논란을 재점화하고 있다. 김세론의 죽음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사건의 진실을 두고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가로세로 연구소는 김세론과 그녀의 가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의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