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최근 기자 회견을 열고 전 여자친구 김새론과의 카카오톡 메시지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3월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수현은 메시지가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며, 해당 카톡의 분석을 검증 기관에 의뢰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김수현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법적 공방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하며, 김새론의 가족이 자신에게 미성년자 유혹범이라는 낙인을 찍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가 제시한 증거는 여러 의혹을 낳았으며, 분석 결과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분석 기관이 민간 기업인 ‘진술 분석센터 트루바움’임이 밝혀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의 가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금액을 120억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김새론의 가족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수현과의 연애 사실을 주장하며, 김수현의 기자 회견 이후 추가 증거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예고했습니다. 그들은 김새론이 고등학생 시절인 2018년, 김수현과 함께한 식사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김수현은 김새론의 유가족과 49재에 공식적으로 만날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가족 측에서 나타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받았습니다.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으며, 진실이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현재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김수현의 향후 행보와 김새론 가족의 입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