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미성년 교제 부인했는데 치명적 실수?…논란 불거진 문구 [지금이뉴스]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 김세론과의 교제 의혹을 강력히 부인한 가운데, 그의 주장과 관련된 카카오톡 분석 결과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코리아 호텔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해당 메시지가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김세론과 교제하지 않았음을 강하게 부각시켰다.

김수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6년에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들이 자신에게 미성년자와의 교제를 의심받게 하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유족이 제출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검증 기관에 제출하였으며, 해당 기관은 2016년과 2018년의 메시지 작성자가 서로 다른 인물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분석 결과에서 일부 문구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2018년과 2025년의 메시지가 동일인이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김세론은 2018년 기준으로 19세였으며, 이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분석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김수현이 기자 회견에서 이 점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수현의 법률 대리인인 김종복 변호사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유튜브 채널 운영자와 유족들을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였고 120억 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김수현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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