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 결과 발표 이후, 그의 지지자들이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하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모인 지지자들은 탄핵 기각과 이재명 구속을 외치며 헌법재판소에 대한 비난과 함께 욕설을 퍼붓고 있다. 이들은 “헌재로 가자”는 구호를 외치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진압복을 착용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관저 앞은 탄핵 찬반 양측의 충돌 우려로 긴박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으며, 향후 전개될 집회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광화문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고, 이들은 관저로 행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모인 ‘국민 변호인단’도 선고 결과에 따라 추가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현재 상황은 양측 지지자들 간의 갈등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경찰은 이들의 이동을 통제하고 사태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러한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