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도 내 딸이었는데…” 故 김세론 이모, 유족의 소송 절차 및 경비에 관련 업무 맡고 있는 대표가 원빈이라고 밝혔다…“아마 천국 어딘가에서 우리 새론이 조용히 웃고 있다”

故 김세론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습니다. 그녀와 함께 작업했던 배우 원빈은, 15년 간의 침묵을 깨고 장례식에 참석하며 애도했습니다. 원빈은 김세론을 자신의 딸처럼 여겼으며, 그녀가 하늘에서 편안히 쉴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세론의 이모는 현재 원빈이 유족을 대표하여 소송 절차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빈은 김세론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주고 싶어 했습니다. 그는 과거 김세론이 전 소속사로부터 7억원의 채무 소송을 당했을 때, 그녀의 빚을 대신 갚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세론과 원빈은 영화 ‘아저씨’에서 함께 출연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었습니다. 원빈은 당시 어린 김세론에게 도움을 주고 여러 선물을 하며 그녀를 아끼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그는 김세론과 함께했던 시간 동안 흡연을 끊기로 결심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후 작품에서 다시 만나지 않았지만, 원빈은 그녀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김세론의 이모는 원빈이 김세론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며, 그 메시지가 절망과 도움 요청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고 전달했습니다. 원빈은 조용히 김세론의 병원비로 2억 3천만원을 송금하며, “아이스크림 사먹어”라는 짧은 메시지로 그녀를 위로했습니다. 팬들은 원빈의 이 따뜻한 행동에 깊은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편, 김세론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수현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한 상황입니다. 김수현은 고인의 사망과 관련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들은 한국 연예계의 복잡한 현실을 드러내고 있으며, 원빈의 따뜻한 마음은 그 속에서도 빛나는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