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김새론 가족·가로세로연구소 형사 고소! “120억 원 손해배상 청구 + 김새론 음성녹음 공개!”

배우 김수현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3월 3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은 김수현이 고인의 가족과 관련한 주장에 대해 반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수현은 공식 석상에서 사과의 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지만, 직접 발언하지 않고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전달했다.

김수현은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에 교제한 사실이 없다고 단언하며, 고인의 극단적 선택이 자신의 외면 때문이라는 주장을 강력히 반박했다. 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성인이 된 이후라는 점을 강조하며, 당시 고인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수현은 김새론 유족이 주장한 음성녹음과 카카오톡 메시지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된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 가족과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12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와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중 김수현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명확히 하고 싶다”며 “저는 고인에게 해를 끼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저와 제 주변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법적 대응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김수현의 향후 커리어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수현의 팬들은 그의 회복을 응원하며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언론의 질문을 받지 않은 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으며, 이전의 여러 사건과 유사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수현과 김새론의 논란은 3월 10일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도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사건의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