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군 휴가 중 김수현과 김새론의 데이트 장면이 담긴 영상이 최근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은 김수현의 사생팬이 촬영한 것으로,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에 두 사람의 교제를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로 여겨지고 있다. 영상 속에서는 김수현이 김새론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이는 자택으로 추정된다. 식탁 위에는 소주로 보이는 병과 잔도 포착되어 있다.

김수현은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새론과의 교제를 부인하며, 그 시기가 그녀가 미성년자였던 때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우리는 약 1년 정도 교제했다”며, “미성년자와의 관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가세연 유튜브 채널 측은 즉각적으로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김수현의 주장을 반박했다.

영상의 공개로 인해 김수현의 팬들과 소속사는 그의 청정 이미지를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사생팬이 촬영한 이 영상은 그들의 주장을 흔들고 있다. 영상의 공개자는 김수현의 사생활을 추적하며 촬영한 것으로, 당시 김수현 측에서 그녀에게 침묵을 요청하며 금전적 보상을 제안했음을 밝혔다. 그녀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그 제안을 수락했지만, 최근의 논란으로 인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에서 “저 한 사람으로 인해 너무 많은 분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 사건은 김수현과 김새론 간의 복잡한 관계를 다시금 조명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향후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