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희 언니가 김수현의 여동생을 유혹했다는 폭로로 인해 여론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최근 김수현과 관련한 여러 스캔들이 잇따라 밝혀지면서, 이번 사건은 더욱 심각해졌다. 골드 메달리스트 한 관계자는 김수현이 포렌식 감정 업체에 카카오톡 메시지의 날짜를 조작하도록 요청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이는 그의 개인적인 메시지가 유출된 직후, 진실을 은폐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되고 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과거 교제 사실에 대해 사과하며, 김새론과의 관계가 미성년자 시절이 아니라는 주장을 반복했다. 그러나 여전히 그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미성년자 시절의 교제는 부인했다. 이러한 모순된 주장들은 여론의 반발을 사고 있으며, 그의 기자회견 후에도 많은 의문이 남아 있다.

한편, 김수현 측이 제출한 카카오톡 감정서에 대해 전문가들은 신뢰성을 의심하고 있다. 경찰출신 프로파일러 배상은 이 감정서가 의미가 없으며, 사설 기관에서 진행된 분석이란 점에서 객관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수현의 주장과 달리, 감정서에서 제시된 자료가 그가 미성년자와의 관계를 부인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결국, 김수현 측의 데이터 조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는 심각한 법적 처벌을 받을 가능성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그가 삭제한 메시지와 관련된 새로운 증거가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김수현은 여전히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여론의 반응은 냉담하며,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