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설리 그때 많은 도와달라고 했는데 아무도 듣지 않았다”…김수현과 ‘리얼’ 촬영 당시 남긴 그림, 돌연 다시 주목 받다…故 설리 유족 “‘리얼’ 이후 설리의 우울증 더 악화해졌다”
지난주 김수현과 이사랑 감독이 9년 전 영화 ‘리얼’ 촬영 중 고(故) 설리에게 불법적으로 베드신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2016년 설리가 베드신 논란으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다가 자살 시도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과 대중의 충격이 커지고 있다.
설리의 오빠는 3월 28일 김수현에게 공개적으로 해명할 것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장례식에 참석했던 영화 관계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설리에게 베드신이 대본에 없었으며, 제작진이 대역 대신 직접 연기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현재 해당 사안을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설리가 촬영 당시 남긴 그림이 재조명되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그림은 슬픈 눈빛의 나체 여성이 절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과거에는 단순한 예술작품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외로움과 위협 속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절규로 해석되고 있다. 설리는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했으나 주변의 무관심 속에 외면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설리의 가족은 영화 ‘리얼’ 이후 그녀의 우울증이 더욱 심각해졌다고 전하며, 설리가 주변인들에게 “다시는 영화를 찍지 않겠다”고 말했음을 밝혔다. 설리는 2019년 10월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그녀의 죽음은 한국 사회에서 연예인에 대한 압박과 고립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현재 김수현은 사생활 논란에 휘말려 있으며, 그의 다음 대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설리의 가족은 그동안 힘없이 고통을 감내했으나 이제는 진실을 밝힐 용기를 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연예계의 권력 구조와 정신 건강 문제를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