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73세 남편 정호영 씨와의 결혼생활에 대한 충격적인 고백을 방송에서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결혼 16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는 부부애를 드러낸 이영애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영상에서 이영애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따뜻하고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쌍둥이 자녀들과 자전거를 타며 보내는 일상이 큰 행복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부부의 일상적인 갈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하며 “서로 존댓말로 말다툼할 때도 있고, 가끔은 반말로 티격태격하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들에게 있어 소중한 소통의 방식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이영애는 2009년 정호영 씨와 결혼한 이후 연예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가족과 조용한 삶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선택이 자신의 행복에 큰 기여를 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길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이영애는 오는 5월 7일부터 서울 LG트 센터에서 공연될 연극 ‘회다 가블러’를 통해 무대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32년 만의 연극 무대 복귀에 팬들의 기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그녀는 “매일 밤 대본을 손에 쥐고 잠드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즐겁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결혼 16년 차에 접어든 이영애는 가족과 배우라는 두 역할을 조화롭게 이어가며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녀의 솔직하고도 품격 있는 모습은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고백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