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윤도현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한 남편의 적반하장 태도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7살 연상 아내와 연하 남편 장강재·박경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을 “초등학교 4~5학년 수준”이라 표현하며 철없는 행동들을 지적했다. 실제로 남편은 방송 중 “서장훈씨를 실제로 봐서 두근거렸다”고 말하며 유치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사조사 영상이 공개되며 남편의 행동은 더욱 논란이 됐다. 아내는 “신호위반 사진을 보니 차에 다른 여자가 타고 있었다”며, 6개월간 집을 비운 사이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바람 정황은 1년 전 적발됐고, 남편은 잠자리 상황을 녹음까지 한 사실을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대해 그는 “서로 동의한 거라 증거로 남긴 것”이라고 해명했고, “저는 인정한다. 숨긴다고 숨겨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분노를 샀다.
더욱이 남편은 바람 상대를 게임 앱에서 만나 하루 이틀 만에 실제로 만났고, 아내가 자던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아내는 “바람녀가 내 슬리퍼를 신고 나갔다”며 “집까지 데려온 게 더 화가 난다”고 말했다.
남편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숙이는 듯했지만, 이어 “이미 지난 일이라 의미 없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박하선도 “둘 다 잘못한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윤도현 기자 [email protected]
ⓒ 톱스타뉴스(https://www.TopStarNews.Net)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