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バーツ監督、大谷翔平に「それはやめてほしい」

**대니 로버츠 감독, 오타니 쇼헤이에게 “그건 그만했으면 좋겠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5일(현지 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 0.280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그는 3회에 2도루에 성공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2350 도루를 달성했다. 하지만 경기 후 다저스의 대니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슬라이딩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상적으로는 오타니가 왼손을 땅에 대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월드 시리즈에서 슬라이딩 시 왼쪽 어깨를 탈구한 오타니의 부상을 언급하며, 슬라이딩할 때 왼손을 땅에 대는 것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감독은 “그는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왼손을 땅에 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슬라이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타니가 더욱 안전하게 플레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중 오타니는 2도루에 성공했지만, 슬라이딩할 때 왼손을 땅에 대는 모습을 보였다. 로버츠 감독은 “그가 스스로 잘 알고 있고, 조심스럽게 행동한다고 믿는다”며,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슬라이딩할 때 왼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본능적으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팬들은 오타니의 뛰어난 실력과 함께 부상 위험에 대한 감독의 조언을 귀담아 들어야 할 시점이다. 앞으로 오타니가 슬라이딩 기술을 조정하여 부상을 예방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버츠 감독의 조언을 통해 오타니가 안전하게 경기를 이어가길 기대해 본다.

Related Posts